마방들의 고단함이 담긴 차마고도와 메리설산을 돌며...

제 목 마방들의 고단함이 담긴 차마고도와 메리설산을 돌며...
등록일 2018-11-06 17:08
작성자 김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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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4일 드디어 기대했던 차마고도와 호도협 그리고 메리설산을 향한 첫걸음으로

쿤밍 공항에 도착했다

일행은  함께 시간을 같이 할수 있는 11월경 동료들 3명과 해외트레킹을 시작한지 3번째로

 2016년은 인도 남부, 2017년은 네팔 안나푸르나, 2018년 이번에는 차마고도, 호도협 등 윈남성 일대 대자연 트레킹과 명승투어로

사실  차마고도 트레킹은 2017년 해외트레킹 장소 선정 당시 거론되었으나 동료중 한분인 김 ㅇㅇ 님이 2015년도에 다녀왔기에

네팔 안나푸르나로 트레킹으로 정하였으나 올해는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가고싶다는 김ㅇㅇ님의 적극적인 권유에

차마고도 트레킹이 성사되었다

여정은  2015년 당시 김ㅇㅇ님을 안내해주었던 김투어와 연락이 되어 서로  상의하여 쿤밍 - 여강 석림과 구향동굴

-호도협-차마고도-메리설산-샹그릴라-여강고성-쿤밍에 이르는 10박 11일 행복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이번 여정중 차마고도 트레킹은 그동안 다큐멘타리 등을 통하여 간접 경험했던 길을 직접 걸어보니

국내에서 느껴보지 못한 깨끗한 공기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고 눈길이 닫는 곳마다 고단한 마방의 숨소리가 느켜지고 

현지인들의 순진함과 친절함에 고향에 온듯 정겨움을 느켰다. 특히 차마객잔 아주머니의 한국인 친구에게 배웠다는 고추장 맛는

한국에서 먹은 고추장보다도 더욱 한국적 장맛이다.

그리고 차마고도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간 중도협의 거친 물결을 보고 올라오는 중 가이드인 동동은 내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보고 배냥을 자신이 들겠다고 한다.  참 이쁜 마음을 보았다.

이번 윈남성 11간의 트레킹겸 투어는  좋은 동료들과 친절하고 마음까지 이쁜 가이드 동동 덕분에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여행이 되었고 더구나 국내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김투어와  직접 여정을 짜서  흔히 말하는 가성비 또한 갑인

경제적인 여정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