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라는 티비프로그램을 보았다면 누구나 여행을 꿈꾸었을 중국 운남성을 향해 우리일행 12명은 5박6일 일정으로 2월 15일 봄의 도시 곤명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인천공항에 모였다. 출발 비행기편 티켓팅부터 한분의 영문오류 한글자로 인해 힘들게 시작했지만 무한공항을 경유하며 무사히 통과하고, 곤명공항에서 만난 남해월 가이드님의 장미 한송이에 우리는 여행일정에 푹빠지게 되었다. 첫날 늦게 도착했지만 중국의 밤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우리팀의 요구에 아무런 불평없이 들어주신 김투어의 남가이드님 덕분에 그동안 패키지에서 보지 못했던 점을 느꼈는데, 그 다음 폭설로 인해 옥룡설산 입구에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갑자기 벌어졌을때 쉽지 않은 일정을 프로답게 바꾸어 주는 김투어의 시스템을 보고 다음 중국여행도 김투어로 우리팀 모두 전원일치 결정하게 되었다.
구향동굴이 웅장함, 석림의 신비함, 옥룡설산의 그림같은 경치, 6천미터 이상의 설산을 보며 4천미터 이상의 차마고도 길을 걷던 호도협 트래킹은 영원히 내 머리속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나하나 우리를 챙기느라 힘드셨던 남해월 가이드님과 김투어 대표님!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구채구 일정으로 다시 뵙길 기대하며 김투어와 함께해서 참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