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투어 가이드는 개인비서였다

제 목 김투어 가이드는 개인비서였다
등록일 2020-01-10 08:18
작성자 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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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년말 여행으로 늘 봄의 나라라는
운남 곤명으로 가기로 하고 여행 블로그며 패키지등을 살펴 보고
김투어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메일로 보낸준 여행 일정표를 지니고
곤명 공항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풀 때 까지
가이드가 없어 다소 불안 했으나
호텔 프론트에게 金拓 이름이 있는 일정표를 보이는 순간
김투어의 안정된 배려 속에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석림과 구향동굴은 명불허전의 기경이었으며
대리고진과 리장고성은 번성하던
옛 백족과 나시족의 모습이 오늘날 까지 변함없이
그대로 이어져 오는 듯 화려하고 번화하였습니다.

유유히 흘러 내려 온 금사강이 옥룡설산과 합바 설산이 마주치는
좁은 골짜기를 뇌성 소리를 내며 빠져 나가는 호도협과 합바 설산의 가파른
직각 절벽 산길을 트랙킹하며 옥룡설산을 관망하는 여정은 일반 여행사라면
안전상의 이유로 감히 시도하지 않을 김투어만의 매력이 돗보이는 여정이었습니다. 
려강에서 2시간 정도 산길을 올라 마주친 넓은 평원은 야크떼가 드문드문 풀을 뜯고 있어
티벳트의 운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송찬림사의 웅장한 금빛 사찰은 티벳 불교가 아직도 창성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옥룡설산을 보기 위해 운삼평에 오르니 신들이 살던 올림푸스가 여기가 아닌가 하는
압도적 경관을 펼쳐졌습니다.
남월곡의 맑고 투명한 하늘색 물빛 위로 옥룡설산이 내려 앉으니 선경이 달리 있는게
아니라 바로 여기인가 하였습니다.
이런 모든 일정을 챙기며 뒷바라지 하는 김투어의 가이드는 일정을 이끄는 가이드가 아니라 일행의
모든 애로와 요구를 충실히 해결해주는 개인비서 처럼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어 일주일간의 일정동안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려강에서 수하고성을 방문하지 않은 아쉬움과 빙천공원으로   
옥룡설산을 오르지 않은 아쉬움,  매리설산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은
일주일 여정의 부족한 일정 탓으로 다음 려강 여행을 기약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님 양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