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행복했든 5박6일간의 운남성 여행

제 목 마냥 행복했든 5박6일간의 운남성 여행
등록일 2018-04-17 11:43
작성자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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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의 학부모로 만나 서로 알게 지낸 지 10년

3번의 패키지 여행 후 차마고도, 옥룡설산이 있는 운남성 여행을 하고싶어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김투어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50대 아줌마들이 패키지가 아닌 여행은 처음이어서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떠난 여행이었지만,,

이 모든 걱정을 김가이드가 다 날려주었다.

“김투어는 무엇이든 해드립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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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 – 구향동굴 – 운삼평 - 백수하, 람월산곡 – 수허고성 – 여강고성 - 차마고도, 호도협트레킹

이렇게 우리의 자취를 하나하나 적어보며 어느 한곳도 좋지 않았든 곳이 없다.

신비로운 석림,구향동굴

운삼평에 들어서는 순간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과는 너무 다른 너무나 맑고 푸른 하늘을 보며 우리의 폐를 청소하는 맘으로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너무나 행복했다. 나시족 전통 복장을 빌려 입고 낄낄대며 춤도 추고,,

고즈넉한 수허고성과,, 젊음의 열기와 멋진 야경을 선사해준 여강고성..

무엇보다 최고의 힐링은 현실세계가 아닌 영화 속 한장면을 걷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이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옥룡설산, 하바설산을 사이에 두고 호도협을 따라 가는 멋진 트레킹 코스는 한동안 잊지못할 것 같은 감동을 주었다.

 

이 모든 멋진 여행코스와 더불어 입맛 까다로운 우리를 만족시켜주었든 매 끼니마디 맛있고 풍성한 음식, 친절하고 열성적인 김가이드님..

너무 좋았습니다.

짧은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장가계에서 다시 만나기를 약속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