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곤명여행 2016년 중국 계림여행 이후, 곤명 운남성 여행을 친구의 권유로 다녀와
이런 해외 여행도 있었구나, 하며 추기를 남깁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많이 하는 자유여행이 아니고 단체여행(패키지라고도 하는)을
유럽과 동남아를 몇번 하며
다시는 해외여행 안간다 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또 가다,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그곳도 중국여행을 친구가 권유, 친구따라 강남가는 기분으로 참여,
처음 들어본 운남성 여행사 김투어라고 해 인터넷 검색해보니 홈피도 제대로 있지도 않았고 한데,
친구는 괜찮을거 같다고 판단 협의 결과 일반적으로 운남성 여행 데체로 4박5일인데,
라평 유채꽃+석림+호도협+차마고도+여강+토림 7박8일을, 메이저 여행사 4박5일 기준 금액으로 진행한다고?
노옵션,노쇼핑으로 반신반의하며 친구들과 비행기표 끊고
2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14명이 운남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요금 아끼자고 연태 경유해 곤명에 도착하니
저녁10시 다 되어 호텔에 들어 1박 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먹고 관광버스에 올라 나평 유채꽃을 보러 가서야 여기가 중국이구나
다시한번 실감을 합니다
1년에 대략 약10여일 정도의 기간동안만 그야말로 타이밍을 맞추어야
거의 운에 따라야 하는...
약2,000만평, 100리반경 면적 세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유채밭을 바라보면 믿기지 않을
정경에 모두 감탄만했습니다
예정된 일정을 앞당겨(이상한 여행사 ㅎㅎ) 오후4시경 석림에 들어갑니다.
중국은 서울기준 마이너스 1시간이지만 곤명지역은 약2시간 정도로 봐야 할듯합니다
석림의 풍경은 한낮보다 아침일찍이나 오후 석양무렵이 더 좋아보입니다
입체감이 살아나 더 석림다워 보입니다
관광후, 저녁밥 먹고 호텔로 2박째... 어제 일정을 앞 당겨하여, 느긋하게 구향동굴 관광시작 규모와
보존 상태가 좋은 동굴 탐험? 구경을하고,
느긋이 점심먹고 기차타러 곤명역으로 갑니다
거의 탑승 절차가 공항수준 비자+여권+티켓팅 그리고
여강으로 4시간을 기차로....
여강도착 호텔로 3박째 아침먹고 옥룡설산 모우평 트레킹(해발3천-4천미터)
눈이 많이 내려 트레킹을 완주 못했지만 또다른 고산 경험을했습니다
하산후, 여강시내 저녁밥먹고 여강고성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중도객잔에서 점심먹고 차마고도로
평균해발 약4000미터,
운남성, 사천성에서 약5,000여 킬로미터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차마고도를 걸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옥룡설산의 장쾌한 자태에
나약한 인간들이 오솔길을 만들어 그 아래를 끝없이 걸었을 걸 생각하니
비행기로 자동차로 이동하는 현대인은 감히 그들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편안히 보는게 오만 방자하다 할까?
다음날 관람한 천고정 송성가무쇼를 보니 거의 소토리가
논픽션이라 해도 맞는거 같습니다
요즘 미국영화에 비교해도 ㅎㅎㅎ
저녁먹고 현지 주민 환영행사인데
같이 박자막추어 즐기다보니 여독이 풀린다
노래방에서 경품걸고 노래방에서 노래하는데 무조건 하란다
하다보니 또 된다 김가이드는 애절한 노래만 부른다,
판을 깨는건지 ㅎㅎ 여하튼 가이드는 뻔뻔해.
객잔에서 5박하고 리장으로 출발하는데
해를 받고 빛나는 옥룡설산 산신령이 사는 산으로
여기질 절도로 가슴에 다가온다..
옥룡설산 신령님이 사는 산으로 여겨질 정도로 가슴에 다가온다..
옥룡설산 신령님 보살핌으로 무병장수를...
스마트폰에는 샹그릴라 지역으로 표시된다
대체로 리장 지역 가는 곳마다 옥룡설산이 보인다 ,얼지도 가깝지도 않게...
예정에 없던 천고정 송성가무쇼 공연을 관람하기로 결정.
김가이드의 꼬임이? 좀 있었는데 ㅎㅎㅎ 관람료 대비 가성비가 충분한 공연. 관람후
여강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다시 여권, 비자, 티켓 확인후 기차탑승은 불편하지만
불량인들이 없이 안전한거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쿤밍도착후 호텔로 걸어서 약분이더니 약20분정도였다
여행사 가이드들은 대체로 거짓말을 해도 표가 안나 ㅎㅎㅎ
토림 관광후 곤명으로 복귀하여 저녁식사후,
호텔로 7박째....
8일차 5시50분 호텔출발하여 곤명공항에서 인천행 동방항공 탑승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끝으로 이번 여행에 호텔은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시설도 양호했습니다
차마고도 객잔도 깊은 산골임을 감암할때 예상보다 괜찮았습니다
식사도 현지식, 한식 모두 예상보다 좋았으며
관광버스도 장거리 이동시에도 제한속도를 준수하여 안전하고
친절한 운전기사가 운전했습니다
아마 김투어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동티벳 여행을 추천하는 김투어 김가이드 꼬임에
머지않아 넘어 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