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는 "차마고도" 길에 친한 길잡이...

제 목 토토는 "차마고도" 길에 친한 길잡이...
등록일 2018-05-09 15:38
작성자 사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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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고원의 산길을 걷다···


  ▒중국 운남성▒ (쿤밍 - 대리 – 여강 – 상그릴라)
    ◦석림(세계 문화유산 지정),  구향동굴,  토림
    ◦옥룡설산(3,500m)까지만 등정, 야크목장, 남월이곡량(쪽빛호수)
    ◦호도협(상, 중, 하)

 
▣ 운남성(원난성)을 말하다.
  중국 남서부에 있는 성으로 남한의 약 4배 크기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약 4천만 명이 된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쿤밍시가 있으며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다.

 “운남성”은 산과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중 소수민족은 약 6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도는 쿤밍으로 북쪽은 스쫜성, 동쪽은 광시장족자치구, 남쪽은 베트남, 라오수와 접해 있으며 서쪽은 미얀마와 접해 있다.

 쿤밍시에 있는 세계자연문화유산 “석림”은 돌이 만들어낸 웅장한 자연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유명한 유적지로 돌의 숲이라 할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많은 관관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석림은 약 2억 7천만여년 전에 깊은 바닷속에 묻혀 있던 석회암이 지각변동으로 융기하여  오랜 바람의 풍화작용과 빗물의 침식으로 인해 돌 숲으로 된 것이다.

 

 “구향동굴”은 3억 년 전부터 우강이라는 상류인 난파쟝의 한 줄기가 운남성의 윈구이 고원 석회석 지대를 흐르면서 협곡도 만들고 지하로 흘러가 동굴을 만들었으며 동굴의 길이는 약 3km 넘는다. 
          
 “호도협”은 히말라야 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하바설산과 옥룡설산의 중간에 유유히 흘러내리는 호도협 계곡으로 상, 중, 하 호도협으로 구분하고 있다.
 
“차마 고도길”은 해발 2천 미터 이상의 고원 길로 차와 물물교환 물품을 싣고 말이 오가던 길로 차마 객잔에 머물다 걷는 총 길이는 약 6천 킬로미터의 산길이며, 구름에 덮인 5천 미터의 옥룡설산과 뒤로는 합바설산의 신비의 경치가 있고 아래는 황토색 계곡물이 흐르는 호도협 계곡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상그릴라”는 2~3천 미터 고산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티베트어도 함께 사용하는 도시로 유명한  송찬림사 절의 웅대함을 보기위해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토림”은 장기간 유수와 바람으로 침식되어 하늘로 솟은 흙기둥 숲이라 할 수 있으며 4월의 날씨가 한 여름을 방불케 하며 건조하여 피부가 바짝 마른다고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오래 머물기 어려운 환경을 가졌다.
 
▣ 운남성(원난성)을 나는 이렇게 바라보았다.

  쿤밍시는 도시 전체가 청정지역 이라는 걸 마시는 공기와 눈에 비친 창으로 느꼈다.
맑은 하늘과 쾌적한 환경은 고산지역의 특성이지만 도시를 가꾸고 만들어 가는 것은 정책 결정일 것이다. 도시를 달리는 오토바이는 거의 전기 충전식으로  오토바이족의 소음과 매연을 찾아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주거생활의 난방 연료는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 영향도 있겠지만 밤의 차가운 날씨에는 전기를 난방으로 사용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을 근원적으로 없앤 것이 좋은 정책으로 보인다.  호텔 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판이 즐비하게 설치된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쿤밍시내 도로 중앙과 측구에 심은 조경이 너무 아름다워 도시의 이미지가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시 기후가 일 연내 온화한 환경으로 중앙 분리대의 조경과 도로 측면에 심은 나무들이 싱싱하며 꽃이 활짝 피었다는 것이 아름다웠다.  도로는 쓰레기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하다. 어떻게 청소를 하는지 관심을 갖고 본 결과 청소원 복장을 하고 명찰을 찬 주로 여성 청소원들이 수시로 맡은 거리를 비로 쓸고 쓰레기를 줍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운남성의 관광 장소는 예외 없이 입장료를 받는다.  이지역의 경제는 관광수입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광 사업을 잘 홍보하고 관리만 해도 공장을 운영하는 것보다 경제적 이득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차마고도 6천키로 옛길은 한국에서의 최불암 다큐 방영 이후 한국인이 단체로 트레킹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한다. 최근 일부 구간에 대하여 콘크리트로 포장하여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호도협을 가는 차량 도로에는 아직도 낭떠러지 도로 위를 안전 휀스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죽음을 각오하고 달리는 위험천만한 구불구불 도로를 안전벨트 매나 안매나 죽음에 대한 결과는 매한가지로 달려봤다.
도시를 벗어나니 중국 정부의 경제적 어려움이 이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중국 전통 건물을 잘 살려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특구라 할 수 있는 “사방가” 밤 풍경은 관광 상품점, 먹거리, 옛날 스탠드 빠 같은 유흥가, 등 정말 많은 가계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우리나라 지역 1번가를 연상될 정도로 관광객들이 모여 북적이고  있었다.

 5천 미터 이상의 하바설산과 옥룡설산은 대 자연의 웅장함을 과시하고 관광객들의 이국적 정취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진 촬영의 대표적 풍경을 물려준 중국정부와 국민들은 신의 은총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