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투어 덕분에 저희 그룹 11명이 행복한 곤명-여강-호도협/차마고도 여행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초기부터 11명의 작은 그룹이었지만,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문의 메일과, 잦은 여정변경에다가, 일행 숫자도 수시로 변하고 취소되고, 그 때마다, 김투어에 물어보고 요청드리고 취소를 했음에도 신속하게 답변하고 진행하여 주셔서 여행을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메일을 너무 많이 드려 힘드셨나요? ^^) 여권과 기차표, 그리고 현지 여행보험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사진으로 보내 주셔서 좋았습니다.
김투어는 짜여진 계획은 있지만, 틀에 박힌 일정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다향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휴식이 조합되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여행을 했습니다. 특히, 옥룡설산 빙하공원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현장에서 추가함으로써, 다소 무리한 일정으로 추진하였음에도, 침착하게 안전을 강조하면서 4600m 고지체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호도협의 계곡의 트래킹이 힘든 코스라고 김투어에서 안내하기도 하였지만, 무한대 돌계단 하행트래킹을 하며, 이 힘든 코스를 어떻게 다시 올라갈까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중호도협바닥~산백검(Woody G.H.)까지 새롭고 편안한 ‘동동’트래킹코스로 안내해 주셔서, 상대적으로 저질체력인 회원님들도 매우 만족하며, 트래킹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체력이 남아도는 몇몇 분들은 김투어가 뻥이 쎄다하기도 했습니다만 ^^)
김투어의 투어는 따뜻한 사람의 냄새와 정이 가득 한 것 같습니다. 돌아오기 전 마지막 날 생일인 일행분께 서프라이즈 파티를 할 수 있게 멋진 배려를 하여 주셔서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저희가 먼저 사장님 생일 챙겨드렸다고, 그러신 건 아닌거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