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투어와 함께 한 운남성 여행

제 목 김투어와 함께 한 운남성 여행
등록일 2024-03-27 21:35
작성자 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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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정년퇴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선배님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여행은,
4명의 일행이 중국의 남쪽인 윈난성을 7박8일간 김투어와 함께 하는 일정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일정별로 또는 장소별로
그 색깔을 달리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석림의 검정색, 드넓은 유채밭에서의 노란색, 호수의 파란색, 옥룡설산의 하얀색,
공연장에서의 붉은색 등. 한 눈으로 모아 보니 컬러풀 했다.


1박을 했던 여강 고성과 덤으로 주어진 수호고성은 현존하는 유적이었다.
TV 화면으로만 봤던 차마고도 트래킹은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
웅장한 규모의 태산준령과 함께 그 길을 만들고 또 넘어 다녔던 선인들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구간이기도 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하는 것 보다도 누구와 함께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나의 퇴임에 맞춰 함께 여행을 하자며 길을 나서주신
선배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

전 코스를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떨어져 있을 때도 위챗을 통해 문자를 전달하며
원격 지원해 준 킴투어의 남해월 가이드님은 참 진지한 분이었다.
그 진정성과 진실함이 새록새록 느껴지는 멋쟁이었다.
우리말이 통하지는 않았지만 번역 기기를 가지고 의사소통을 하면서도
우리의 편의를 봐주려고 최선을 다해주시는 기사님의 모습 또한
지금까지 어떤 여행에서 보다도 고마움과 감사함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7박8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난 후, 나의 결론이다.

윈난성 좋아! 

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김투어 멋져!!!

다음에도 김투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