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주재원으로 온지 1년8개월이 되어 가는데, 아직 광동성을 벗어나지 못해 모처럼 멀리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리장이 좋다고 하여, 운남성 쿤밍 석림/구향동굴 그리고 리장 옥룡설산/고성을 가게되었습니다
여행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 김투어라는 현지 여행사를 접하게 되었고,
비록 인터넷으로 본 정보지만 회사일이 바빠 직접 준비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착해서 김투어에 연락하여 여행을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석림을 직접보니 회사일로 쌓였던 스트레스는 언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뒤 이어 구향동굴은 한국에서 보고 느낄 수 없던 웅장함과 대륙일 스케일로 압도 당하였습니다.
쿤밍시내에서 저녁식사(중국에서 살고 있어서 주문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를 마치고
쿤밍역에서 저녁10시에 침대기차를 타고 리장으로 이동하는데(일등석침대기차),
여렸을때 부터 기차 타기를 좋하했던 전 만족하였는데 가족들은 조금 힘들어 하더라고요 새벽에 리장에 도착후, 옥룡설산(운삼평/람월곡에 가서
배트립에서 봤던 풍경을 보고 너무 멋져서 절도 탄성이 나왔습니다
오후에 리장고성을 여기저기 돌아 다녔습니다
우리나라 인사동과 비슷하고 특히 아내와 딸이 이쁘다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가이드분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너무 친절해서
즐거운 여행이었던것 같고,
마지막날 자연재해로 호도협 및 차마고도를 가지 못했지만(빙천공원으로 대체) 나중에 차마고도 트레킹은 꼭 반드시 오겠다고 다짐하고 광저우로 될아왔습니다 추후 차마고도 트래킹시에도 주저없이 김투어에 예약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투어 가이드/기사분 너무 친절하고, 좋은 여행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