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부부 6명이 어쩌다 인연이 되어
5박6일을 갚이한 박#수 어린이와
그 소년의 부모님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생소했던
김투어라는 현지 여행사와 동행이 행운이였습니다
부모연배와도 같은 저희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불편 했음직
했을텐데도 여행 내내 세세히 챙기고 사진도 찍어주신
박 선생님 내외분께 먼저 고마움을 전합니다
많은 방송 매체 등을 통해 동경의 대상이 된 여행지인
리장고성 차마고도 호도협 옥룡설산 등은
인생에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였기에 함께할 여행사를
신중하게 고르던 중 많은 분들이 김투어에 궁정적 여행
후기를 올리고 이를 접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여정 이틀날엔 쿤밍역으로 김진수 대표가 찾아오셔서
나이나 많은 저희 일행에게 가족 같은 친근함으로
고산지역 여행지에서도 안도할 수 있게 배려하는 선한
모습에서 즐겁고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은 확신이 생겼습니다
일정 내내 남해월 가이드님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 헌신적인
봉사는 진심이 느껴졌으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구름
산 계곡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광과 고성의 고풍스러움은
그녀의 잘 준비된 여행 일정과 설명 및 해설이 덧붙여져
감동스러웠으며 옥룡설산 차마고도 트레킹에서는 고산증세를
염려하여 가이드 한분을 더 투입하시고 산소통도 넉넉히
마련 하는 등 만약을 위한 사전대비는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위챗으로 남해월님과 여행 스케줄을 조융할 때 왜 빙천공원행
보다 운삼형을 수차 추천했는지를 알게 됐을 때 나이의 한계를
염려한 김대표님과 남가이드님께 죄송함과 감사한 마음은
숨길수 없었으며 대리에서의 숙박은 계약상 4성급 호텔을 추가비용
없이 5성급으로 상향 조정해주시며 좀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셔서 정말 대접받는 여행 같았습니다
특히 김투어 객잔에서 하루밤은 4박의 5성급 숙박보다
더 좋은 기역으로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초라할 것 같은 그런대로 정갈했고 시골 할머니같은 주인은
따스한 미소로 수줍은 듯 낯선 이방인을 맞이하며
소박하고 무박한 음식들을 정성스레 내어놓는 정겨움은
꾸미고 정도된 리장고성이 환락의 밤 거리로 상업화된 모습에서
도시인의 눈에 아쉽고 안타까움으로 대조되기 때문일까요?
소수민족과 함께한 좁은 앞 마당에서의 한판 춤사위는 피로를
한방에 날리는 즐거움이였고 높은 산 깊은 계곡을 흐르는 금사강
세찬 물소리를 들으며 하루쯤이라도 더 머물며 쉬고픈 이객잔을
속소로 마련한 안목도 고객에 대한 배려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
마지막날 남해월 가이드께서 A4용지에 세목을 적어 함께
내주신 위안화에 한번 더 감동했습니다
그동안 경노우대로 할인받은 경비를 모아 돌려주신 것입니다
어느 유명 여행사도 경험 하지 못한 신선한 충격은 왜 그토록
많은 분이 여행 후기로 김투어에 찬사와 격려를 보냈는지
이해되였고 저도 모두와 함께 사실을 공유하고 픈 감사의 마음으로
후기에 참여합니다
기역에 오래동안 남은 이번 여정은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다시한번 김투어와의 인연이 이어지길 소원하며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2024년 9월25일